법정 스님이 하신 말을 적어본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다.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주고 있다.”

“넘치도록 가득 채우는 것보다 적당할 때 멈추는 것이 좋다.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이를 지킬 수 없다. 자신이 이룬 성과로 스스로 만족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할 때이다. 넘치는 재산과 명예는 재앙을 자초한다.”
[조민호의 인생백과사전] 버리고 비우는 삶
그리고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직장 생활을 하며 내가 가슴속에 간직한 말이 있다.

“당신이 정말로 무언가를 원한다면 길을 발견할 것이요, 당신이 원하는 것이 없다면 변명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하루에도 수 백만 가지의 기적이 일어나지만, 그 기적은 기적이라 믿는 사람에게만 기적이 된다”

조민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