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글씨를 써 오면서 많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힘들기도 했다. 글씨로 나를 이겨내는 과정, 글씨로 나를 바꿔가는 과정, 글씨에 나를  담아내는 과정이 그랬다. 글씨가 아직 모자라다고 늘 느끼지만 내가 글씨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기억하며 [감성저격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으로 글씨 이야기를 풀어본다. 이 칼럼은 캘리그라피 입문자들을 위한 내용임을 미리 밝히면서 첫 칼럼은 전체적인 구성의 소개로 시작한다.

 

 

캘리그라피의 간단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더 빨리 더 강하게 읽혀지는 글씨의 요소를 짚어보고 단어를 쓰는 법에 대하여 다루는데 기본적인 필법에 있어서 선의 안정감, 획의 통일성, 양감의 대비, 여백의 분산에 대하여 짚어보고, 보다 감각적인 단어의 구성을 위하여 파괴력 있게, 낯설게, 인체를 닮게, 뒤집어서, 어눌하게, 색다르게 등으로 쓴 사례들과 방법을 풀었다.

 
글씨에 의미를 담아 쓰는 방법으로 명사의 경우 부분적 상형화, 전체적 상형화, 동세의 추상화, 의미의 은유화, 촉각적 상형화, 선질의 다양화, 주관적 표현법, 고유명사  등으로..

 

다음으로 글씨에 의미를 담아 쓰는 방법을 품사별로 분류하였는데 명사의 부분적 상형화, 전체적 상형화, 동세의 추상화, 의미의 은유화, 촉각적 상형화, 선질의 다양화, 주관적 표현법, 고유명사 표현 등에 대한 예시와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명사 외에도 형용사, 동사, 명령어, 의성어, 의태어로 분류해 다양한 예시와 방법에 대한 팁이 뒤따른다.

 
문장의 외적 요소: 탄탄한 구성, 감각있는 구성, 톡톡 튀는 구성
내적 요소: 유연함, 내추럴, 포근함, 예의 바름, 탄탄함, 강인함, 역동성, 예리함, 귀여움, 어눌함

 

그리고 단어의 다양한 표현 방법에 대한 이해를 거친 후 붓, 펜, 색연필로 하나의 단어를 다양하게 쓴 사례와 방법을 보여주면서 문장 구성으로 넘어간다. 문장의 표현 방법 중 외적인 요소로 첫째, 탄탄한 구성을 위한 중앙 정렬, 글자의 자간과 행간 엮어주기, 양감의 대비를 분산시키는 방법, 획의 사용에 대한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둘째, 감각 있는 구성을 위하여 중요한 순서대로 강조하기, 덩어리감 있게 표현하기,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의 맺음을 강하게 쓰는 방식 등에 대한 사례와 설명이 있고 세번째로는 톡톡 튀게 구성하는 방법으로 여백 공간 활용하기, 자유로운 레이아웃, 형태에 가두기 등의 방법으로 문장을 쓴 사례와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또 문장의 표현 방법 중 내적인 요소로 유연함, 내추럴, 포근함, 다소곳함, 탄탄함, 강인함, 역동성, 예리함, 귀여움, 어눌함 등으로 표현된 예시와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기타 먹그림, 배접, 전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글씨이야기가 마무리된다.
마음 엽서

그 외 한 주에 한 컷의 캘리그라피 [마음 엽서]가 연재되는데 이는 캘리그라피의 표현 방법과 별개의 내용으로 그 콘셉트는 일상이나 우리의 마음을 소재로 한 내용들로 삶에 용기와 희망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열정이 꿈틀거리게 할 수도 있으며, 가족 간의 사랑 또는 앞으로 다가올 사랑에 대한 기대나 지나간 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내용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내용들은 나 스스로에게 다짐일 수도 있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수도 있다. 소박한 나의 글씨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때로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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