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WBC 준비…김기태·배영수 코치 등 일본 대표팀 분석
한국 야구가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맞붙을 일본 대표팀의 경기력 확인을 위해 전력분석팀을 가동한다.

KBO는 4일 "오늘 김기태(kt wiz 2군 감독) 타격코치와 배영수(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투수코치, 허삼영·김준기 전력분석위원 등 4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일본 대표팀과 닛폰햄 파이터스(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6일)의 평가전을 지켜본다"며 "조범현·심재학·장성호 기술위원과 전력분석팀도 곧 출국해 일본과 호주 대표팀의 평가전(9·10일)을 직접 관전한다"고 전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28명을 선발해 5일 닛폰햄 파이터스,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도쿄돔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9일과 10일에는 삿포로돔에서 호주 대표팀과 맞붙는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메이저리거가 빠지긴 했지만,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21·지바롯데 머린스), 올해 센트럴리그 타율(0.318), 홈런(56개), 타점(134개) 부문을 휩쓸며 역대 일본 야구 최연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무라카미 무네타카(22·야쿠르트 스왈로스) 등 일본프로야구 최고 스타들이 포진했다.

한국은 2023 WBC에서 한국, 중국, 호주, 체코와 B조에 편성됐다.

이번 평가전은 일본과 호주 대표팀 전력을 분석할 좋은 기회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에 도쿄돔에서 열린다.

호주와는 하루 전인 3월 9일 정오에 맞붙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