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뉴욕 메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MLB 김하성, 시즌 마지막 경기서 휴식…타율 0.251로 마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포스트시즌을 대비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지막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150경기,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59타점, 11홈런,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의 성적으로 올해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올 시즌 간판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았고, 양호한 타격 실력과 빼어난 수비력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1-8로 패하면서 89승 73패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이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샌디에이고는 뉴욕 메츠와 8일부터 3전 2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벌인다.

김하성은 처음으로 MLB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