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서울, 울산서 골키퍼 유망주 서주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울산 현대에 있던 골키퍼 서주환(23)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서주환은 2020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K리그1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서울 구단은 "191㎝, 79㎏의 체격 조건을 보유한 서주환은 안정적인 볼 처리와 뛰어난 위치 선정,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빌드업에도 능해 안익수 감독의 전술 활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중 백종범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서울 골키퍼 라인은 양한빈, 황성민, 서주환으로 하반기에 나서게 됐다.

서주환은 구단을 통해 "서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빌드업에 자신 있기에 팀플레이에 빨리 녹아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