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 월드컵 첫날 아르헨티나에 0-4 패배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했다.

한국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테르라사에서 열린 제15회 FIH 여자월드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4로 졌다.

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하며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 캐나다, 스페인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아르헨티나는 2002년과 2010년 이 대회 우승팀이고, 스페인은 직전 대회인 2018년 3위에 오른 강호다.

한국은 1990년 3위가 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2018년 대회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3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2일 전적
▲ C조
한국(1패) 0(0-1 0-2 0-1 0-0)4 아르헨티나(1승)
스페인(1승) 4-1 캐나다(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