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대표팀, 네덜란드·스페인 월드컵 출전 위해 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7월 1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공동 개최하는 제15회 국제하키연맹(FIH) 여자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24일 오전 출국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스페인, 캐나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6개 나라가 출전하는 올해 여자월드컵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A, B조는 네덜란드, C, D조는 스페인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은 1990년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랐다.

한진수 감독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메달권에 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7월 3일 아르헨티나전을 시작으로 4일 캐나다, 8일 스페인과 차례로 맞대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