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천사' 추신수, 인천 야구 유망주에 보온점퍼 468벌 전달
18일 SSG 구단에 따르면, 추신수는 팀의 공식 후원사인 '다이나핏'과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야구 유망주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훈련하며 기량을 갈고닦는 데 보탬을 주고자 보온 점퍼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SSG 선수단이 착용하는 것과 같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추운 날씨로 체온 조절이 쉽지 않아 동계 훈련 때 부상 위험이 높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다치지 않고 훈련하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어린이들이 모두 자신의 꿈(Dream)을 키우고 그 꿈에 무사히 착륙(Landing)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드림랜딩'(Dream Landing) 기부 프로젝트를 펼친다.
모교 야구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초·중·고 야구부 시설 개보수와 인천지역 보육원 내 공부방 조성 사업 등에 지난해에만 10억원을 기부했다.
추신수는 작년과 같은 연봉 27억원에 재계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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