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타 등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 코로나19 양성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 호크스)를 포함한 일본프로야구 선수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7일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함께 훈련하던 선수 6명 등 총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타자인 야나기타는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시에서 다니가와라 겐타, 마사고 유스케(이상 소프트뱅크), 기요미야 고타로(닛폰햄 파이터스), 도가와 다이스케(세이부 라이언스), 야쓰다 히사노리(지바롯데 마린스) 등과 함께 '미니 캠프'를 꾸려 훈련했다.

15일 몇몇 선수가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함께 훈련하던 선수와 트레이너 총 1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선수 6명과 트레이너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교도통신은 "양성판정이 나온 8명 모두 발열 등의 증상은 없다.

보건소가 지정한 요양 시설 또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스프링캠프에 지각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나기타다.

야나기타는 지난해 12월 6억2천만엔(약 64억5천만원)에 2022시즌 연봉 계약을 하며 일본프로야구 사상 일본인 타자 최고 연봉 기록(종전 마쓰이 히데키 6억1천만엔)을 경신했다.

그는 2021년 타율 0.300, 28홈런, 80타점을 올렸고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 멤버로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