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성남서 미드필더 박태준 임대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는 K리그1 성남FC의 미드필더 박태준(23)을 임대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풍생중-풍생고를 거친 박태준은 2018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 첫 시즌 정규리그 20경기(1골)에 출전하며 당시 K리그2에 속해 있던 성남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2021시즌에는 FC안양에서 임대로 뛰며 20경기(6도움)에 나섰고, K리그 통산 74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정정용 이랜드 감독이 이끌던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함께 하기도 했다.

박태준은 "이랜드에서 승격을 이뤄내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팬들께 박태준이라는 선수를 알리고 싶다"며 "팀과 개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정정용 감독님과 코치님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