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맞히고 자동차 타가세요"…KB바둑리그, 승자예측대회 개시
바둑대회 승자를 예측하면 자동차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기원은 13일 "바둑리그 승자를 예측하면 자동차 경품이 지급되는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승자예측게임'이 이날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승자예측게임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승자와 퓨처스리그 승자를 전부 맞힌 1명에게 중형 SUV 자동차를 경품으로 주는 행사다.

승자를 전부 맞힌 참가자가 없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승자예측게임 홈페이지(http://service.tygem.com/event/2021/squidgame/)에서 참가 신청한 뒤 승리가 예상되는 기사를 선택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9개 팀이 전·후반기 총 72경기, 360대국으로 내년 3월까지 경쟁하는 2021-2022 KB바둑리그는 총 다섯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툰다.

상금과 대전료 등 총규모 37억원(KB바둑리그 34억원, KB퓨처스리그 3억원)인 2021-2022 KB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 상금은 1억원, 3위 5천만원, 4위 2천500만 원, 5위 1천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대국료는 승자 300만원, 패자 60만원이다.

2021-2022 KB바둑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www.tvbaduk.com)와 유튜브 채널(바둑TV), 네이버 스포츠 경기중계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