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씨름판 최강자는?…천하장사대축제 내달 2일 울산서 개막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위더스제약 2021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천하장사전,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 여자부 체급별 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1·2부, 대학부 단체전이 치러지며 61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일 대학부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3일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지며, 4일부터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

대회의 꽃인 천하장사 결정전은 7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은 8일에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20%에 달하는 약 5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났거나, 경기장 방문 48시간 이내에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3∼6일 열리는 경기는 KBSN에서, 7∼8일 경기는 KBS 1TV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