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우, 국제테니스연맹 스페인 세비야 대회 복식 결승 진출
구연우(CJ제일제당)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코파 나디아 안달루시아(총상금 2만5천 달러)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카이자 빌다 핸네만(스웨덴)과 한 조로 출전한 구연우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복식 4강전에서 다이앤 패리(프랑스)-여우샤오디(중국) 조를 2-1(2-6 6-3 10-6)로 제압했다.

9월 스페인 멜리야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 달러 규모 대회 복식에서 역시 핸네만과 우승을 합작했던 구연우는 총상금 2만5천 달러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복식 결승에 올랐다.

구연우-핸네만 조는 결승에서 리나 조르체스카(마케도니아)-티나 루카스(크로아티아) 조를 상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