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5타수 무안타…쓰쓰고 이적 후 첫 타석 2루타
박효준(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효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1-2로 역전패해 3연패에 빠졌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40(49타수 12안타)으로 내려갔다.

앞선 4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박효준은 1-2로 쫓아가는 9회초 1사 후 대타 쓰쓰고 요시토모의 좌월 2루타 직후 5번째 타석을 맞았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케브라이언 헤이즈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쓰쓰고는 다저스에서 방출당하고 이날 피츠버그로 이적한 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려 순조롭게 새 출발 했다.

쓰쓰고는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출발했지만 방출당했고, 5월 다저스 이적 후에도 종아리 부상 등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결국 지난 15일 방출됐다.

다저스는 8회말 맥스 먼시의 역전 솔로포로 4연승을 이어갔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우완 앤드르 잭슨은 데뷔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기대를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