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K리그1 전북, 광주 3-0으로 꺾고 2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광주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김민혁의 결승 득점과 일류첸코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를 3-0으로 제압했다.

7일 대구FC전(2-1 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승점 3을 쌓아 2위(승점 39)를 지켰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울산 현대(승점 44)와 승점 차는 5로 좁혔다.

반면 2연패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최하위(승점 19)에 머물렀다.

전북은 전반 30분 김민혁의 결승골로 앞서 나갔다.

이승기의 프리킥 이후 흘러온 공을 김민혁이 골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혁의 시즌 마수걸이 골.
주도권을 잡은 전북은 3분 만에 추가 골까지 뽑아내 2-0으로 달아났다.

문선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슛은 광주 골키퍼 이진형에게 막혔으나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재차 차 넣었다.

광주는 전반 36분 엄지성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 만회에 실패했다.

오히려 전북이 후반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26분 구스타보가 골 지역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일류첸코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5월 9일 수원 삼성전 이후 6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하며 시즌 9득점에 머물러있던 일류첸코는 이날 10호, 11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아홉수'를 끊었다.

광주는 후반 32분 헤이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찬 슛이 전북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히는 등 영패를 면치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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