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금' 김우진 청주시청 방문…"성원에 감사"
청주시청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남자양궁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 여자 사격 50m 소총 3자세의 조은영 선수가 9일 시를 방문,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 선수와 홍 감독은 이날 시로부터 각각 3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한범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시민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많은 분이 성원과 응원을 보내줘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화답했다.

조 선수는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듬해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대회, 2018년 중국 상하이 현대 양궁월드컵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