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자카르타 금메달' 라이트급 오연지 첫 출격
-올림픽- 임애지, 한국 여자복싱 첫 올림픽 경기서 아쉽게 판정패

특별취재단 = 임애지(22·한국체대)가 한국 여자복싱의 역사적인 첫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임애지는 26일 일본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싱 페더급(57㎏) 16강전에서 니컬슨 스카이(호주)에게 1-4로 판정패 했다.

임애지는 한국 여자복싱이 낳은 첫 올림피언이다.

여자복싱은 2012 런던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지만,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 대회까지 본선 진출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임애지가 이번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동메달을 따내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한국 여자복싱의 올림픽 도전사는 새 장으로 접어들었다.

-올림픽- 임애지, 한국 여자복싱 첫 올림픽 경기서 아쉽게 판정패

임애지에 이어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가 같은 대회 라이트급(60㎏) 우승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했던 오연지는 이번 대회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오연지는 30일 오후 같은 곳에서 첫 경기 16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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