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미국에서 2주 동안 팔꿈치·어깨 치료…가족과 재회
추신수(39·SSG 랜더스)가 2주 동안 미국에서 왼쪽 팔꿈치와 어깨를 치료한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15일 "추신수가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 키스 마이스터로부터 왼쪽 팔꿈치와 어깨 진료와 치료를 한다.

8월 1일에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1년 미국프로야구에 직행한 추신수는 2020년까지 빅리그 무대를 누비다가, 2021년 SSG와 전격 계약했다.

2월 25일 입국해 'KBO리그 선수'로 새 출발 한 추신수는 5개월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냈다.

치료를 병행하면서 가족과도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추신수는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대거 발생해 일주일 일찍 마감한 KBO리그 전반기에 타율 0.255, 13홈런, 43타점, 15도루, 출루율 0.404로 활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