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LG서 뛴 외국인 선수 라렌 영입
프로농구 수원 kt가 창원 LG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29·204㎝)을 영입했다.

kt는 24일 "라렌과 2021-2022시즌 선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부터 LG에서 뛰어온 라렌은 정규리그 통산 7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4분 50초를 뛰며 18.7득점 9.9리바운드 1.0어시스트 1.2 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22분 15초를 뛰었고 15.7득점 8.9리바운드를 올렸다.

3점 슛 성공률은 37.5%였다.

kt는 그의 공수 밸런스와 강력한 포스트업, 적극적인 골 밑 플레이와 3점 슛 능력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kt 서동철 감독은 "라렌은 KBL 리그 경험과 노하우를 갖췄고, 경기장에서의 열정적인 태도가 팀과 잘 어울린다"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