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 당선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가 대한철인3종협회 신임 회장에 뽑혔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17일 단독 출마한 이병기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이병기 대표이사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고, 만장일치로 당선을 확정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정관 제19조의 3 '당선인 결정'은 "후보자가 1명인 경우,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그 1명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명시했다.

이병기 회장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 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난해 7월 29일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서 7월 24일에 박석원 대한철인3종협회 회장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도자와 선배의 괴롭힘에 시달린 고(故) 최숙현 선수의 피해 호소에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병기 신임 회장은 위기에 빠진 대한철인3종협회를 4년 동안 이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