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챔피언 킬데와 교제…'스키 파워 커플'
알파인 스키 여자부 최강 미케일라 시프린(26·미국)이 동료 스키 선수인 알렉산데르 아모트 킬데(29·노르웨이)와 교제한다고 밝혔다.

킬데는 최근 노르웨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시프린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도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킬데는 노르웨이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 지는 6년 정도 됐고,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소셜 미디어에는 "혹시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이젠 알게 되겠죠"라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시프린, 알파인 월드컵 챔피언 킬데와 교제…'스키 파워 커플'
시프린은 은퇴한 린지 본(미국)의 뒤를 잇는 '스키 여제'로 유명한 스타 선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 금메달리스트로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종합 3연패를 달성했다.

월드컵 통산 69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3위에 올라 있다.

킬데는 시프린만큼 유명한 선수는 아니지만 2020년 FIS 월드컵 남자 알파인 종합 우승자다.

월드컵에서 통산 6차례 우승 기록이 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슈퍼대회전 13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프랑스 스키 선수인 마티외 파브레와 교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