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트라우트,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명단에…최대 8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간판타자 마이크 트라우트(30·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최대 두 달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에인절스 구단은 트라우트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으며, 6∼8주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라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트라우트는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주루 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트라우트는 1회말 2사 2루에서 제러드 월시의 유격수 뜬공에 2루에서 3루로 뛰다가 통증을 느꼈다.

트라우트는 2019년 7월에도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결장한 적이 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3차례 오른 트라우트는 올 시즌 출루율 0.466으로 메이저리그 1위, 타율 0.333으로 메이저리그 공동 7위, 장타율 0.624로 아메리칸리그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다.

올해 8홈런과 2루타 8개, 18타점 등을 기록 중이었으나 최근에는 7경기에서 안타를 1개만 치는 등 부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