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장' 포르티모넨스, 모레이렌스에 1-2 역전패
이승우(23)가 결장한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가 역전패를 당하면서 5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포르티모넨스는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의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레이렌스와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7일 벨레넨세스전에서 후반 42분 교체 출전해 3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던 이승우는 이날 모레이렌스전에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지난 2월 포르티모넨스에 임대로 합류한 뒤 지금까지 단 4경기에 나서면서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22일 교체 출전해 21분을 뛰었던 게 최장 시간 출전이었고, 나머지 3경기는 모두 3분씩 출전했다.

이날 포르티모넨스는 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골 맛을 봤지만 전반 44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37분 역전골을 내주며 1-2 패배를 곱씹어야 했다.

포르티모넨스(승점 34)는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 부진 속에 12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