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구, 우즈베크서 ACL 치른다…울산·포항은 태국에서

올해 6∼7월 진행 예정인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에서 나뉘어 치러진다.

ACL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태국에서 경기를 치른다.

AFC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아지역 H조와 I조의 경기를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한다.

다음 달 23일 대구FC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의 플레이오프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F조와 G, J조 경기는 예정대로 6월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태국에서 진행된다.

울산과 포항, 전북은 조별리그에 직행해 각각 F조와 G조, H조에 속해 있고, 대구는 치앙라이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할 경우 I조에 합류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태국에서 같은 F조의 BG 파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FC(베트남) 등과 경쟁한다.

F조의 남은 한 자리는 상하이 상강(중국)과 브리즈번 로어(호주)-카야(필리핀) 예선 경기 승자 중 한 팀에게 돌아간다.

G조의 포항은 나고야 그램퍼스(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랏차부리 FC(태국)와 다음 라운드 진출을 놓고 다툰다.

K리그1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ACL 본선에 진출한 전북은 H조에서 김영권, 주세종이 속한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는다.

시드니 FC(호주),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도 같은 조에 포함됐다.

I조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베이징 궈안(중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가 선착해 대구를 기다린다.

당초 AFC는 올해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조별리그를 4월 21일∼5월 7일에 조별로 한곳에 모이게 해 치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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