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만취 음주사고' 삼성 김진영 징계수위 내일 결정
프로농구 KBL은 음주운전 중 사고를 낸 서울 삼성 김진영(23)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재정위원회를 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김진영은 지난달 7일 오후 10시께 경기 용인의 풍덕천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차선 변경을 하던 중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전방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달아 추돌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진영은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은 KBL 재정위와 별도로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진영을 징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