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콜도 패전...양키스, 연패 늪에 빠지다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에이스' 콜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는 5연패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19일 (이하 한국시각) 뉴욕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3안타만이 나온 '빈공' 경기였다.

연패에 빠진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을 투입했다. 콜은 이날 10개의 탈삼진을 잡는, '에이스'다운 위력투를 과시했다. 하지만 콜이 6과 1/3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는 동안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양키스는 류현진이 등판했던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7로 패한 뒤 5연패의 수령에 빠지게 됐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들 알다시피 내부에 그런 능력을 갖고 있다`거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상대는 주먹으로 우리 입을 가격하고 있다`며 5연패 늪에 빠진 심정을 밝혔다.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러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표출했다.

애런 분은 연패 탈출의 핵심은 개인들의 작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작은 성공들이 있어야 한다. 그런 작은 성공들이 모여야 다시금 전체적으로 살아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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