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춘계중고농구연맹전 결승서 48점 차 대승
용산고가 제58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용산고는 10일 전남 해남의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전주고를 101-53으로 완파했다.

용산고는 여준석이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박정환이 24점,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해 결승전을 48점 차 대승으로 장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용산고, 춘계중고농구연맹전 결승서 48점 차 대승
전날 대전고와 4강전에서도 용산고는 83-49로 승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다른 학교들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했다.

또 4일 열린 광주고와 경기에서는 무려 133-50으로 크게 이겼고, 1쿼터를 41-2로 끝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오른 여준석이 남고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