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오·신주애, 회장배 여자테니스 고등부 단식 결승 진출
장지오(경민비즈니스고)와 신주애(천안방송통신고)가 제51회 회장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지오는 10일 강원도 양구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고등부 단식 4강전에서 김은후(안동여고)를 2-0(7-5 6-3)으로 제압했다.

또 신주애는 정혜림(안동여고)을 2-1(6-4 3-6 6-1)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고부 복식 결승에서는 같은 강릉정보공고 소속인 마민주-장아영 조와 김수진-최지우 조가 맞붙게 됐다.

장지오·신주애, 회장배 여자테니스 고등부 단식 결승 진출
올해 16대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에 취임한 김영자 회장(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은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회장배 전국여자테니스대회는 1970년에 창설돼 유소년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한국 여자테니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