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미룬 코리아마스터스수영대회, 4월 3∼4일 김천서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미뤄진 코리아 마스터스 2020 수영대회가 4월 3∼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애초 지난해 12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31일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학생부를 제외한 성인부(20∼59세)로만 축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경영, 다이빙, 수구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수구 종목에서는 동호인 팀과 올해 창단된 남부대 수구팀의 엘리트 선수 간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동호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기념품 등이 증정된다.

전문 선수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한수영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고, 경기 결과는 '스포츠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표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