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상수-정영식, 1년만에 남자복식 세계 1위 탈환

남자 탁구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국군체육부대) 복식조가 1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16일(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3월 세계랭킹에서 린가오윤-량징쿤(중국) 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2018년 중반부터 1~3위를 오르내린 이상수-정영식 조는 지난해 3월 2일 발표된 랭킹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한 뒤 린가오윤-량징쿤 조에 밀려 줄곧 2위에 자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국제대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탓이 컸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해 순위를 오랜만에 끌어올렸다.

한편, 이상수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18∼20일 도하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혼합복식 아시아 예선에 출격한다.

총 10개 조가 경쟁하는 이번 예선에는 단 1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있다.

세계랭킹 5위인 이상수-전지희 조는 1번 시드를 받았다.

이미 단체전(남녀 각 1장), 개인전(남녀 각 2장) 본선 티켓을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에 이상수-전지희 조가 혼합복식 출전권까지 따내면 모든 세부종목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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