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비토바, 카타르 토털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페트라 크비토바(10위·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 오픈(총상금 56만5천530달러) 정상에 올랐다.

크비토바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16위·스페인)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2018년 이 대회 결승에서도 무구루사를 2-1(3-6 6-3 6-4)로 물리치고 우승했던 크비토바는 3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며 우승 상금 6만8천570달러(약 7천700만원)를 받았다.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챔피언 크비토바는 2019년 4월 슈투트가르트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개인 통산 28번째 WTA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