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계 조던이자 역대 최고 FW” 동료의 존경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미구엘 벨로소(헬라스 베로나)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치켜세웠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에서 베로나와 1-1로 비겼다. 선두 인터 밀란(승점 53), 2위 AC 밀란(승점 49)을 바삐 추격해야 했지만, 유벤투스는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4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박스 안 왼쪽에서 내준 볼을 호날두가 쇄도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쥐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안토닌 바라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득점 선두 호날두는 베로나전에서 리그 19호 골을 신고했고 2위 로멜루 루카쿠(인테르/17골)와의 격차를 벌렸다.

경기 전 호날두의 대표팀 동료이자 베로나 소속의 벨로소는 호날두를 향해 존경을 표했다. 벨로소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가 역대 최고의 포워드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훗날에도 그와 같은 선수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전설이다. 누구도 호날두가 해온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동선수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조던은 NBA의 레전드다. 은퇴한 지 약 20년이 가까워졌지만, 많은 이들은 여전히 농구 하면 조던을 떠올린다. 벨로소는 호날두가 축구를 상징할 수 있는 선수란 자기 생각을 밝힌 것.

호날두는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명성을 떨쳤다. 화려한 드리블과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겼고 골잡이로 변신했다. 타점 높은 헤더, 양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이 주무기였다. 빼어난 득점력으로 발롱도르를 5번이나 거머쥐기도 했다. 36세의 적잖은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벨로소는 최근 맹활약 중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했다. 벨로소는 “이들은 매우 강하고 어리다. 그러나 최고가 되는 것은 어렵고,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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