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00억 포수' 리얼무토 손가락 골절…필리스 '안방 비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수 사상 역대 최고액을 받은 J.T 리얼무토(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스프링캠프 초반 심각한 악재를 만났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리얼무토가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리얼무토는 4월 2일로 예정된 2021시즌 개막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리얼무토는 지난 주 좌완투수 호세 알바라도의 공을 받다가 손가락을 다쳤다.

다친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통증이 멈추지 않자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 결과 골절 판명을 받았다.

리얼무토는 "다친 당일보다 손가락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개막전까지는 충분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리얼무토가 개막전에 결장할 가능성에 대비해 앤드루 냅을 개막전 포수로 검토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연속 올스타로 뽑혔던 리얼무토는 지난달 필라델피아와 5년간 1억1천550만달러(약 1천276억원)에 계약했다.

연평균 2천310만달러를 받게 된 리얼무토는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8년간 1억8천400만달러에 계약한 조 마워의 연평균 2천300만달러를 경신해 역대 최고액 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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