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축구황제' 펠레 넘고 단일 클럽 최다골 주인공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깨질 것 같지 않았던 펠레의 기록을 드디어 경신했다.

리오넬 메시는 23일(한국시각) 바야돌리드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메시는 64분 공격 상황에서 페드리의 환상적인 힐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에서 공간 침투에 성공했고 반대편 골문 구석을 찔러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바르셀로나에서만 통산 644득점에 성공해 기존에 단일 클럽 최다골의 주인공 펠레의 643골을 넘어서게 됐다.

펠레는 19시즌 동안 브라질 리그 산투스에서 656경기 643골을 넣었고 메시는 16시즌 동안 749경기에서 644골을 득점했다.

메시는 올해 618골에서 시작해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득점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는 2010/20시즌 올해에 공식전 16골, 그리고 이번 시즌 10골을 넣어 도합 26골을 넣으며 펠레의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그가 바르셀로나에 더 남아 계속 이 기록을 경신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의 득점을 포함해 클레망 랑글레와 마틴 브레이스웨이트의 골을 앞세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꺾고 순위를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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