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1회전 탈락하면 상금 8천만원

2021년 2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는 선수는 우리나라 돈으로 8천만원이 넘는 상금을 받는다.

호주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21일 "2021년 대회 총상금은 8천만 호주달러(약 667억 1천만원),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은 10만 호주달러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10만 호주달러는 한국 돈으로 웬만한 직장인 연봉보다 많은 8천300만 원에 이른다.

올해 1월에 열린 호주오픈에서는 총상금 7천150만 호주달러,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은 9만 호주달러였다.

2021년 호주오픈은 원래 1월 중순 개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막 일자를 2월 8일로 늦췄다.

예선도 1월 10일부터 나흘간 남자부는 카타르 도하, 여자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나눠 진행한다.

또 해마다 열리던 주니어 부문 경기는 2021년에는 추후 일정을 따로 잡아 치르기로 했다.

호주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2021년 1월 15일부터 호주에 입국할 수 있으며 이후 2주 자가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자가 격리 기간에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만 하루 최대 5시간씩 대회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

이 대회에는 관중 입장이 허용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대회에 들어왔던 총관중 84만 명의 절반 정도 입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