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재계약’ 원하는 펩 “자격 증명 해야 돼”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1년부터 맨시티와 함께했고, 여전히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에도 24경기에 나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아구에로의 여전한 기량에도 맨시티는 아직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이기에 그와 동행을 위해선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견해를 밝혔다. 19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아구에로와 나는 계속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자신의 수준에서 플레이 한다면 팀에 머물러야 하는 선수라는 건 의심 않는다. 아구에로는 우리와 팬들 모두에게 중요하다. 아구에로가 경기에 나서면 우리가 더 잘하고, 안정적이다”며 컨디션을 올려 재계약에 도달하길 바랐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후반에 우린 그를 많이 그리워했다. 그가 복귀한 것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아구에로의 부상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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