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초반부터 테이블 세터 타격 훌륭했다" [잠실:코멘트]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강 진입 희망을 이어 가고 있다.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8-5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117경기 59승 57패 1무(승률 0.509)가 됐다.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6이닝 동안 103구 던져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무4사구 3실점으로 시즌 6승했다. 불펜은 이인복(⅓이닝)-고효준(1이닝 2실점)-김건국(0이닝) 뒤 구승민(⅔이닝, 18홀드)-김원중(1이닝, 19세이브)이 지키는 내용이었다.

타선에서 테이블 세터가 큰 힘이었다. 오윤석은 1번 타자 2루수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번 타자 손아섭은 결승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오윤석, 손아섭을 비롯해 야수들이 훌륭한 타격을 선보여 기선을 제압해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투수 샘슨도 제 몫을 해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늘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집중력 보여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