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홈런 3방 맞고 4이닝 4실점…패전은 면해

조쉬 린드블럼(33·밀워키 브루어스)이 홈런 3개를 허용하며 조기 강판했다.

린드블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벌인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7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삼진을 8개나 잡았지만, 홈런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린드블럼은 1회초 1사 후 호르헤 폴랑코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고, 2사 후에는 에디 로사리오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3회 무사 1루에서는 로사리오에게 컷 패스트볼을 던져 우중월 투런 아치를 허용했다.

린드블럼은 1-4로 뒤진 5회초에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밀워키가 매니 피나의 연타석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8회 제드 저코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하며 6-4로 승리해 린드블럼은 패전을 면했다.

린드블럼의 올 시즌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68이다.

린드블럼은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이닝 4피안타 2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개인 첫 선발승을 거뒀다.

구원승을 포함하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3년 7월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천590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린드블럼은 2011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4년까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15년과 2016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한 뒤 2017년 미국으로 돌아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4경기를 뛰었다.

린드블럼은 그 해 다시 롯데에 복귀해 12경기를 뛰었고, 2018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2019년에는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린드블럼은 2019년 11월 밀워키와 3년 계약했고, 올해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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