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국내 스키대회…20일 평창서 롤러스키대회 개최
대한스키협회는 이달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제2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를 연다.

평창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개최 예정이던 전국 규모 대회가 모두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내 스키 대회다.

경기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이건용(경기도청), 이진복(강릉중앙고) 등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도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스키협회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열고,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