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KIA, 홈팬 앞에서 LG와 대결…고척에선 러셀 vs 로하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굳게 닫았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의 관중석이 드디어 열린다.

마침 홈팀 KIA 타이거즈와 치열하게 순위 다툼을 하는 LG 트윈스가 광주를 방문한다.

KIA는 4일부터 야구팬들을 손님으로 맞이한다.

홈구장 수용 인원의 10%인 2천50석의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7월 26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그러나 KIA는 광주광역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동참해 관중석 개방을 미뤘다.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면서 챔피언스필드에도 관중이 자리한다.

그동안 방문 경기에서 혹은 TV로만 볼 수 있었던 KIA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이 처음으로 홈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다.

'광주 첫 유관중 경기'부터 매우 흥미롭다.

2일 현재 4위 LG와 5위 KIA의 격차는 1게임이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두 팀은 5월 29∼31일, 광주에서 3연전을 벌였다.

당시에는 방문 팀 LG가 2승 1패로 앞섰다.

[프로야구전망대] KIA, 홈팬 앞에서 LG와 대결…고척에선 러셀 vs 로하스

4∼6일 고척에서는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치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내야수 애디슨 러셀(키움)이 처음으로 만난다.

로하스는 2일까지 홈런(26개), 타점(68개), 안타(110개), 출루율(0.446), 장타율(0.760)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린다.

타율(0.389), 득점(65개)도 2위에 올라있다.

2020시즌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MVP 1순위로 꼽힌다.

[프로야구전망대] KIA, 홈팬 앞에서 LG와 대결…고척에선 러셀 vs 로하스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타자는 러셀이다.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힌 러셀은 7월 28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KBO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성적은 5경기 25타수 10안타(타율 0.400), 1홈런, 6타점이다.

코리안드림을 이룬 로하스와 화려한 경력을 지닌 러셀의 자존심 대결은 kt, 키움을 넘어 프로야구 전체를 뒤흔들 수 있는 흥행 카드다.

이번 주는 5개 팀이 홈 6연전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잠실로 불러들여 6경기를 치르고, 키움은 고척돔에서 kt와 LG를 차례대로 만난다.

이번 주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KIA는 LG에 이어 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SK 와이번스는 롯데와 삼성을, 한화 이글스는 NC와 kt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을 노린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4∼일)

┌───┬──────┬──────┐
│구장 │4∼6일 │7∼9일 │
├───┼──────┼──────┤
│잠실 │삼성-두산 │롯데-두산 │
├───┼──────┼──────┤
│고척 │kt-키움 │LG-키움 │
├───┼──────┼──────┤
│문학 │롯데-SK │삼성-SK │
├───┼──────┼──────┤
│대전 │NC-한화 │kt-한화 │
├───┼──────┼──────┤
│광주 │LG-KIA │NC-KIA │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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