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다카르 하계 유스올림픽, 2026년으로 연기
2022년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유스올림픽이 2026년으로 미뤄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 개최국인 세네갈은 16일(한국시간) "이 같은 조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와 국제 경기단체들이 도쿄올림픽의 1년 연기 등의 상황에 더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회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유스 올림픽의 4년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결정이다.

14세부터 18세 사이 선수들이 출전하는 유스 올림픽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1회 하계 대회가 열렸고, 동계 대회는 2012년 오스트리아가 첫 대회를 개최했다.

2026년 10월로 미뤄진 다카르 유스 올림픽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 이벤트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동·하계 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