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 "차우찬, 초반 몸이 덜 풀린 느낌이었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최근 롤러코스터를 타는 좌완 선발 투수 차우찬(33)에 대해 믿음을 드러냈다.

류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차우찬에 대해 "퐁당퐁당 아닌가.

다음에는 잘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전날 kt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으며 6실점하고 시즌 4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차우찬은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 중이다.

믿을만하면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펼쳤으나 전날 등판에서는 초반에 무너졌다.

류 감독은 "차우찬에게 그전에도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볼이 안 들어간다고 하더라. 어제도 마찬가지다.

어제는 본인에게 안 물어봤지만, 초반에 몸이 덜 풀려서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회부터는 좀 괜찮더라. 트랙맨 보면 1회와 2회 타점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체크해서 투수코치나 본인에게 알려준다.

릴리스 포인트 등 근소한 차이지만, 그런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포수 이재원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새롭게 포수 박재욱을 등록했다.

타선은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정근우(2루수)-홍창기(우익수)-이성우(포수)-장준원(3루수) 순이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