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유벤투스에 '젊은' 아르투르 주고 '늙은' 퍄니치 영입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왕년의 특급 도우미' 미랄렘 퍄니치(30·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아르투르 멜루(24·브라질)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퍄니치와 아르투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가 아르투르(이적료 7천200만 유로)를 유벤투스에 보내고, 퍄니치(이적료 6천만 유로)에 1천200만 유로(약 161억원)를 얹어 받는 트레이드가 이뤄진 것이다.

바르셀로나와 퍄니치의 계약 기간은 4년이며 4억 유로(약 5천382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붙어있다.

퍄니치는 2016-2017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3시즌 연속 리그 우승과 2차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한몫했다.

로마에서 뛰던 2015-2016시즌에는 세리에A 도움왕(12개)에 올랐고, 유벤투스로 이적한 첫 시즌에도 정규리그 5골에 도움 9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는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바르사, 유벤투스에 '젊은' 아르투르 주고 '늙은' 퍄니치 영입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대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당장 돈이 급하다는 이유로 앞길이 창창한 젊은 미드필더를 내주고 노쇠한 선수를 데려왔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중원 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선수다.

2018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뒤 꾸준히 경기에 투입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경기 흐름을 잘 읽는 데다 전진 패스가 정확한 아르투르는 공격진보다 중원이 상대적으로 약한 유벤투스에서 주전을 꿰찰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와 아르투르의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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