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경천·야구 유용목 감독 선임
당진 신성대, 축구부·야구부 창단…"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
충남 당진에 있는 신성대학교는 내년 U리그 참가를 목표로 축구부와 야구부를 창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축구부 이경천 참독, 야구부 유용목 감독을 각각 선임됐다.

국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역도부를 운영 중인 신성대는 최신식 기숙사와 체력단력실, 체육관, 대운동장 등 운동부를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경천 축구부 감독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면서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를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용목 야구부 감독 역시 "남다른 애교심 속에 선수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성대 관계자는 "지역 체육계가 체육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축구부와 야구부가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