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투수 마에다, 그림 상품화한다 "여러분 사주세요"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2)가 자신의 그림을 실제 상품화할 예정이다.

마에다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자와 기린, 펭귄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그림을 새롭게 올린 뒤 상품 제작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내가 그린 그림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볼까 생각한다"며 "여러분, 사주세요"라는 말로 곧 출시될 것임을 암시했다.

마에다는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그로 인해 붙여진 별명이 '마에켄 화백'이다.

최근 메이저리그 시즌 중단 속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그는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출연하기도 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팬들이 대망의 상품화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지난 시즌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했지만, 올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그림 상품화한다 "여러분 사주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