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시장 진출' 볼빅, 유소년팀 창단
배드민턴 시장 진출을 선언한 스포츠 브랜드 볼빅이 유소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볼빅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유소년 선수 7명과 코치 4명으로 구성된 '볼빅 유소년 배드민턴팀' 창단식을 열었다고 5일 전했다.

단장은 진성용 현 세현고 교장(전 서울체고 감독)이 맡고, 감독에는 이치훈 전 던롭 배드민턴단 플레잉 감독, 코치에는 정진우 전 고창초 코치가 선임됐다.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훈련 장소 제공, 선수 수급, 홍보 등을 지원한다.

선수단은 엘리트반과 생활체육반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엘리트반은 전문 선수를 꿈꾸는 학생을 발굴해 한국 배드민턴 미래를 주도하도록 하고, 생활체육반은 배드민턴을 전공으로 입시에 도전하는 학생을 키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 유소년팀은 선수가 각자 목표에 따라 운동 또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볼빅은 조만간 배드민턴 용품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