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서울 대회는 정상 개최 전망
코로나19 여파…4월 중국 개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취소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4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2일 "최근 국제연맹에서 4월 중국에서 치르기로 했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2개 대회의 취소를 알려왔다"라며 "4월 중국에서 예정됐던 2020 아시아선수권대회는 개최지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IFSC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 18~19일 중국 우장에서 예정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대회와 4월 22일 중국 충칭에서 치러지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사실상 취소다.

더불어 4월 25일~5월 3일 중국 충칭에서 예정된 2020 아시아선수권대회는 개최지 변경이 공지됐다.

새로운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전이다.

IFSC는 이에 대해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4월 중국에서 예정된 대회를 모두 치르지 않기로 했다.

대안을 마련해 새롭게 경기 일정을 조정하겠다"라며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인 아시아선수권대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최지를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5월 8~10일까지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볼더링·스피드)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산악연맹 관계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대체 개최지는 오는 14일 예정된 국제연맹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라며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국제연맹에서 연기나 취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악연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지난달 치러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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