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태훈, 수술 후 첫 등판…NC전 1⅓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5선발 후보 김태훈(30)이 수술 후 첫 실전 경기 등판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태훈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8명의 타자를 상대로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첫 타자 김준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나성범을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았지만, 이원재와 권희동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2회엔 선두 타자 지석훈을 삼진을 잡은 뒤 유영준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교체됐다.

지난 시즌 좌완 핵심 불펜으로 맹활약한 김태훈은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김태훈은 재활 훈련을 받으며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했다.

김태훈은 새 시즌 팀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할 예정이다.

SK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선발 투수 한 자리가 빈다.

한편 이날 SK는 이적생 김세현과 지난 시즌 구원왕 하재훈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활약하며 8-4로 승리했다.

타석에선 이재원이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NC에선 새 외국인 타자 에런 알테어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