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최애 축구장' 사진은 바르셀로나의 '캄노우'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의 홈경기장인 캄노우의 사진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축구장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2일(한국시간) 스포츠 입장권 티켓 대행업체인 '티켓굼닷컴'이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의 사진이 안필드(리버풀)와 올드 트래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따돌리고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공유되는 축구장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 세계 15개 축구장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에 해시 태그된 횟수를 조사한 결과, 캄노우의 사진은 181만2천226회나 게시됐다.

캄노우는 유럽에서 가장 큰 경기장으로 9만9천354명을 수용한다.

캄노우에 이어 인터밀란과 AC밀란이 함께 홈구장으로 쓰는 산시로의 사진이 109만4천88회 공유된 가운데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사진이 101만1천702회로 3위를 차지했다.

인스타그램 '최애 축구장' 사진은 바르셀로나의 '캄노우'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베르나베우(90만9천45회),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90만191회)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이 활약하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11만8천회에 그쳐 15개 경기장 가운데 14위에 랭크됐고,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런던 스타디움이 5만2천650회로 최하위에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