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1일 오전 11시 뚝섬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0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서울시스키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에는 러시아, 이탈리아 등 스키 강국을 비롯해 7개국에서 선수 7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스키를 신고 약 1.3㎞ 코스를 돌며 실력을 겨룬다.

서울시는 대회를 위해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와 음악분수 일대 약 1만5천㎡에 인공눈을 뿌려 특설경기장을 만들었다.

대회가 끝나고 이틀간(2월 1∼2일)은 시민을 대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뚝섬한강공원서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연합뉴스